ORN

처음 ToDORNPachi 만들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유지보수성 확장성 신경안쓰고 막 만들어서 코드가 지저분하고 심지어 똑같은 코드가 이곳저곳에 섞여있고, 오브젝트나 스프라이트 이름조차 지정 안하고 놔둔 게 상당히 많아 지금의 내가 어떻게든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거만해도 한세월 걸릴것 같다
어떻게든 유지보수 해야하는데 이거 어쩌지
참고로 겜메8임
일단 급한 버그부터 먼저 잡을까

컴파일러: GCC 등
ENIGMA는 기본적으로 결과물을 C++로 컴파일하는데, 이 때 사용할 컴파일러를 설정할 수 있다.
플랫폼: Windows, Mac, Linux, SDL 등
실행파일의 플랫폼을 설정한다.
그래픽: OpenGL(1.1, 3.3, ES2, ES3), DirectX(9.0, 11.0), None(그래픽 표시 X)
대부분 OpenGL 3.3, DirectX 11.0 정도면 아주 조선컴이 아닌 이상 대부분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 OpenGL 1.1이나 DirectX 9.0은 사실상 극호환성을 위한 옵션. OpenGL ES 시리즈는 모바일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운드: DirectSound, OpenAL, SDL(플랫폼이 SDL일경우에만 선택가능)
DirectSound는 윈도우 전용, SDL은 크로스플랫폼. OpenAL은 오픈소스 오디오 라이브러리라고는 한다. 가장 잘 되는 걸로 고르자.

충돌 판정: Polygon(다각형), Precise(보이는대로), Bounding Box(사각형), None (충돌 처리 X)

위젯: Windows(윈도우용), Cocoa(맥용), None(CLI), GTK+(그놈, 미완성)
네트워킹: 온라인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사용할 API를 설정할 수 있다.
물론 OpenGL이나 DirectX, SDL로 다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니고 변환만 해주는 것으로 성능과 플랫폼 호환을 고려해 설정하면 된다.

게임메이커 시리즈의 오픈소스 구현+알파 같은 물건.

장점:
빠르다.

결과물은 C++로 컴파일되어 나온다. 인터프리터 방식인 게임메이커보다 빠를 수 밖에 없다.

게임메이커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코드 문법을 지원한다.

게임메이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 부분이 있다. (게임메이커 스튜디오에서 반영된 부분도 존재)

단점:

우선 인지도. 한국에서 어느 정도 알려진 편인 게임메이커와 달리 ENIGMA는 한국에서는 아예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프로그램 자체도 한국어 번역은 고사하고 자료조차 거의 없다.

게임메이커 호환을 표방함에도 게임메이커와 호환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게임메이커에 있는게 ENIGMA에는 없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ENIGMA에만 있는 것도 있다. 

깔고 켜는 방법부터가 복잡하다.

MSYS2 깔고 소스 받아 직접 컴파일해야하며 ENIGMA로 게임만들려면 자바 깔고 lateralgm이라는 프로그램도 깔아야 하고 이 과정이 하루종일 걸린다.

게다가 게임을 배포하고 테스트하기 위해 C++로 컴파일이 필요한데 룸 하나 빼면 아무것도 없는 빈 프로젝트조차 최초 컴파일하는데 한세월 걸린다.

아직 완성이 덜됐는지 오류가 잦다. 장시간 돌리면 프로그램이 뻗는다던가...

홈페이지: https://enigma-dev.org/

위키: https://enigma-dev.org/docs/Wiki/Main_Page

깃허브: https://github.com/enigma-dev/enigma-dev

lateralgm 프로그램은 단독으로는 기존 게임메이커 프로젝트 파일의 편집/변환/저장만 가능하나, ENIGMA용 게임을 만드는 데 쓸수도 있다. 이 경우 ENIGMA와 lateralgm이 둘다 32비트용이나 64비트용이어야 한다. 다르면 오류난다. 자바로 개발되어서 자바가 필요하다.